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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동산담보물 직접매입 프로그램 통해 중소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08-01 13: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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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동산담보물 직접매입 구조도 (캠코)
동산담보물 직접매입 구조도 (캠코)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이하 캠코)는 지난달 29일 ‘동산담보물 직접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하는 중소기업 2개사에 43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동산담보물 직접매입 프로그램은 동산담보 회수지원기구인 캠코동산금융지원이 기업의 기계‧기구 등 동산담보물을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매입한 자산을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재임대해 주는 기업 지원 제도다.

기업은 동산담보물 매각대금으로 금융회사 차입금 상환과 운전자금을 확보하고 저렴한 조건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매각자산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임대기간 종료 후에는 매각재산의 재매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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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는 유동성 지원을 위해 지난달 21일 동산인수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A사와 B사가 보유한 기계・기구 각각 48개, 75개를 매입해 17억, 26억원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캠코의 지원을 통해 담보 차입금 상환은 물론 운영자금 확보도 가능해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캠코동산금융지원은 동산담보부채권 매입약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은행이 동산담보대출(기계‧기구)을 실행한 이후 연체 등 부실이 발생하는 경우 약정에 따라 은행의 부실채권을 인수해주는 제도다.

캠코는 동산담보 회수지원기구의 운영을 통해 금융권의 동산담보대출 회수리스크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3월 기준 금융권 동산담보대출(지식재산권 제외) 잔액은 1조 8389억원으로 ’2020년 3월 캠코동산금융지원가 설립된 당시 1조 685억원 대비 72% 증가했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캠코는 앞으로도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권 동산담보대출 활성화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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