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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정우 의원, 아리랑국제방송원 지원 법률안 국회 세미나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05-10 11:41 KRD7
#길정우 #아리랑국제방송 #국회 #이진로 교수 #심영섭 강사
NSP통신-길정우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아리랑국제방송원 지원 법률안 제정 국회 세미나에서 연설하고 있다.
길정우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아리랑국제방송원 지원 법률안 제정 국회 세미나에서 연설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길정우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아리랑국제방송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제정을 위한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1997년 출범한 아리랑국제방송은 현재 민법상 재단으로 예산확보 및 정부 정책적 지원에 한계가 있어 국가가 필요로 하는 특수 목적사업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길 의원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 반해 국제방송에 대한 지원과 관련 제도가 미비해 국제 경쟁력은 물론 경영 안전성까지 위협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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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길 의원은 “오늘 이 세미나는 이에 공감하는 여·야 국회의원 및 관계자들이 아리랑국제방송 진흥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개최된 것이다”고 세미나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NSP통신-아리랑국제방송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제정을 위한 국회 세미나에서 발제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아리랑국제방송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제정을 위한 국회 세미나에서 발제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또한 이진로 영산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아리랑국제방송은 국가홍보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민법상 재단으로 전체 예산의 40% 이상을 자체 수익사업으로 조달해야 하는 왜곡된 재원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심영섭 한국외국어대 언론정보학부 강사는 “아리랑국제방송원을 설립한다며 법안에는 기존의 민법을 근거로 설립된 아리랑국제방송과는 다른 방송목적과 책무가 규정되어야하며, 국가홍보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국가 또는 지방자체단체의 출연금이 필요하고, 이와 더불어 매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에 보조금이 편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랑국제방송은 글로벌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와 국가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하는 국제방송사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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