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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이번 주 금융지주 CEO 인사 마무리…코픽스 약 1년만에 ‘하락’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01-16 17:55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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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이번주 안으로 금융권 최고경영자 물갈이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그중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거취를 두고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금융권 관계자들은 ‘진퇴양난’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한편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가 약 1년만에 소폭 하락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거취 ‘주목’

오는 18일 우리금융지주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1차 후보군을 발표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거취를 두고 업계는 ‘진퇴양난’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에서 연일 사퇴를 압박하는 가운데 관치 지적이 나왔고 우리금융지주는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유력하게 거론되는 차기 회장으로는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박화재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등이 있으며 손 회장이 라임 펀드 관련 불복 소송을 제기한다면 이 후보군에 이름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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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11개월만에 하락…주담대 금리 ‘소폭’ 내린다

코픽스 금리가 약 1년만에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5%p 낮은 4.29%로 집계됐다. 하락폭이 크지는 않지만 금융당국의 개입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당장 오는 17일부터 시중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반영될 예정이다.

◆금융당국 “제2금융권 대출 중단마라”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은 “최근 시장금리 상승으로 서민·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이 가중되고 금융 접근성이 위축되는 상황”이라며 “리스크 관리나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신규대출을 중단하는 등 시장 여건 변화에 따른 위험부담을 금융소비자에게 모두 전가하는 행태는 지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금융권에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및 중금리대출의 공급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업은행, 중소기업에 18조 6000억원 금융지원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을 위해 총 18조 6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안심 고정금리 특별대출 등 총 7조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하고 혁신산업 육성 및 창업·벤처기업 성장 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대전환 특별자금 등 총 11조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가계대출 중도상환해약금 최대 1년간 면제

신한은행은 금리인상에 취약한 금융소비자의 대출 상환 부담완화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최대 1년간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면제한다. 이번 중도상환해약금 지원 대상은 2022년말 기준 가계대출(신용대출·전세자금대출·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신용등급 하위 30%, 중도상환해약금이 발생하는 고객이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대출금을 상환할 때 대상 여부를 확인해 자동으로 면제 처리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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