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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삼성카드(029780)는 4분기 순익이 16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1% 증가해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한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개인신판 취급고는 YoY 7.6% 증가해 이전대비 증가율이 현저히 낮아졌지만 무이자할부 중단 및 각종 프로모션 축소 등에 따라 신판 영업 수익이 급증한데다 모집인수수료.판촉비.광고선전비.인건비 등 전 부문이 감소하면서 판관비율도 크게 하락했으며 신규 조달금리는 4.8%까지 올라갔지만 총차입금리는 2.6%로 전분기대비 18bp 상승에 그쳐 금융비용도 우려보다는 크게 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22년 DPS는 2,500원으로 전년대비 8.7% 증가. 배당수익률은 8.5% 수준이었음. 예상을 크게 상회한 순익 시현에 따라 배당성향은 46.5%로 전년대비 낮아짐

동사의 배당정책은 배당성향과 DPS 수준을 동시에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2023년 추정 순익은 약 5790억원 내외로 약 6.9% 감익이 예상되지만 2023년에도 DPS는 2500원 수준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최정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이 대폭 감소하지 않는 한 배당 가시성은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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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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