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강원랜드, 23년 실적개선 본격 시동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03-20 18:25 KRX7
#강원랜드(035250) #실적개선 #흑자전환 #역대최고배당성향

22년 2년 적자 탈출 흑자전환, 역대최고 배당성향 61.4% 주주환원 결의…전자테이블 멀티게임 운영, 카지노 영업장 확장 등 게임 환경개선 기대

NSP통신- (사진 = 강원랜드)
(사진 = 강원랜드)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강원랜드(대표 이삼걸)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딛고 지난해(22년)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2월 카지노․리조트 부문 매출과 방문객 모두 호조를 보이며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다.

이러한 추이에 맞춰 전자테이블 멀티게임 운영, 카지노 영업장 면적 확장 공사 등 고객 편의 및 서비스 증대에 나서는 등 매출 증대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G03-8236672469

강원랜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156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제20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역대 최고 수준의 배당성향 61.4%인 주당 배당금 350원을 결정했다.

강원랜드 2022년도 배당금은 오는 29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최근 강원랜드 1분기 실적 흐름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지만, 배당정책 등 주주이익을 위한 노력도와 리조트부문 개선 효과에 대해 긍정 신호를 보내고 있다.

특히 카지노의 경우 동계 성수기 기간인 1월과 2월 방문객 수가 일평균 73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82%, 직전 4분기 평균대비 17% 상승한 것으로 매출 역시 전년 전기 대비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 2월 리조트 매출은 19년 동기대비 10% 상승해 팬데믹 이전을 뛰어넘는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리조트 투숙률 및 방문객 증가에 따른 것으로 특히 올해 1~2월 누적 객실 투숙률은 77.3%를 기록해 19년 동기 투숙률 71.5%를 상회하며 강한 리조트 매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오는 4월부터 전자테이블 멀티게임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전자테이블의 경우 기본적으로 1단말기(좌석)에서 1게임만 가능하도록 돼 있으나, 멀티게임이 도입됨에 따라 1단말기에서 고객이 바카라, 블랙잭, 룰렛, 다이사이 중 선호하는 게임에 따라 2~3가지를 선택해 참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게임 회전수가 증가해 매출 증대가 기대되며, 게임종목 변경 시 자리를 이탈하지 않아도 돼 고객 편의성도 확대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향후 카지노 영업장 규모 증설이 가져올 모멘텀도 주목해 볼 만 하다.

강원랜드는 현재 카지노 영업장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설계가 끝나면 입찰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가 내년 중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레스토랑으로 사용되던 공간이 카지노 영업장으로 바뀌면서 강원랜드의 카지노 영업장 면적은 현재 1만4053㎡에서 1만5486㎡로 약 10%(1433㎡) 늘어난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