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건설업계동향

DL이앤씨, 가상공간에 건축물 세워 ‘안전’ 살핀다…특별사법경찰 도입 등 ‘건설현장 정상화 5법’ 개정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5-11 17:23 KRX9
#DL이앤씨(375500) #SGC이테크건설 #코오롱글로벌 #건설현장불법행위 #아파트분양전망
NSP통신- (표 = 정의윤 기자)
(표 =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DL이앤씨는 메이사와 함께 디지털 트윈 구축을 통해 가상공간에 현실세계를 구현하고 품질, 안전 등을 살피고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특별사법경찰 제도 도입과 함께 건설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할 예정이다.

◆DL이앤씨, 메이사와 ‘건설 디지털 트윈 구축’ 맞손

DL이앤씨는 메이사와 건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구축 및 건설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L이앤씨와 메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 분야 디지털 트윈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하는 것으로 건설 분야에 적용하면 가상 공간에 현실의 ‘쌍둥이’ 건축물을 만들어 공정·품질·안전 관리부터 설계, 분양, 유지보수 등에 활용 가능하다. 특히 양사는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해 드론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해 드론을 활용한 건설 현장 촬영 및 분석을 통해 보다 정교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 건설 업계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G03-8236672469

◆코오롱글로벌 ‘태양광 모듈 외벽 시공장치’ 특허 등록

코오롱글로벌은 건물일체형 태양광 패널(BIPV) 전문회사인 에이비엠과 공동으로 개발한 ‘태양광 모듈 외벽 시공장치’의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 특허는 에이비엠의 지붕일체형 BIPV시공 기술을 바탕으로 외벽 설치에 맞게 공동 개발된 것이다. 특허 장치는 건물 외벽 태양광 모듈을 고정 프레임에 설치하는데 사용하는 브래킷 형식의 장치다. 이를 통해 삽입 유도면이 있는 걸이홈과 걸이의 체결구조를 통해 태양광 패널의 수직 시공을 상대적으로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장치는 유지보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해당 장치를 사용해 시공한 태양광 모듈은 파손 및 고장 시 손상된 패널만 해체하고 교체할 수 있다.

◆SGC이테크건설, 922억원 규모 KT&G 친환경 인쇄공장 건설공사 수주

SGC이테크건설이 KT&G로부터 922억원 규모의 친환경 인쇄공장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KT&G의 신규 인쇄공장 설립 사업으로 SGC이테크건설이 세종미래산업단지 내 인쇄공장 신설 공사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해당 공장은 KT&G가 판매하는 담배 제품의 포장지와 종이 박스 등을 전량 생산할 예정이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률을 높이고 대기와 폐수 처리 인프라가 고도화될 수 있도록 설계·설립될 계획이다.

◆특별사법경찰 제도 도입 등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나선다…건설현장 정상화 5법 개정

정부는 국민의힘과 함께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대책’ 후속 조치로 ‘건설현장 정상화 5법’을 신속하게 개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항구적인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해 월례비 수수, 공사방해 등 처벌근거가 모호한 부당행위에 대한 제재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데이터에 기초한 투명한 노무 및 안전 관리를 위해 건설현장 원격 모니터링체계 및 타워크레인 스마트 작업기록장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불법행위를 야기하는 건설현장의 구조적 문제도 개선하기로 했다. 특별사법경찰 제도를 도입해 불법하도급, 채용강요 등 노사 양측의 불법행위를 단속·수사하고 감리의 하도급 관리의무 강화, 불법하도급 조기포착 시스템 고도화 및 처벌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임금체불 방지 등을 위해 전자카드제와 대금지급시스템 의무화를 확대하고 근로계약 관행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5월 아파트 분양전망 전월대비 7.5p 하락세…“분양시장 양극화 현상 심화로 수도권·지방 엇갈려”

5월 아파트 분양전망이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는 수도권 분양시장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지방의 아파트 분양 시장은 다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특히 서울, 경기 등의 수도권과 대구, 부산 등 일부 지방광역시에서는 전망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다만 그 외 지역에서는 전망지수가 하락했다. 주산연에 따르면 부동산 규제완화 이후 아파트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 심화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의 분양시장 전망은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방의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은 다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전반적인 지방경기 침체우려와 최근 전세사기 여파로 실수요자가 아닌 갭투자자들의 지방아파트 구매동기가 위축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