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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염산 취급 철강 공정에 공기유동제어기술 적용

NSP통신, 유지민 기자, 2023-07-31 19:03 KRX7
#올스웰 #공기유동제어기술 #염산

국내 철강업체로부터 ‘공기 중 부유 염산 등 유해물질 및 미세먼지 제거 솔루션’ 수주

NSP통신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유해화학 물질 중 하나인 염산(HCl) 증기를 취급 공정에서 관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최근 국내 한 유명 철강산업체로부터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올스웰은 공기 분자의 정밀한 유동관리기술을 적용해 공기 중에 부유하는 유해물질이나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맞춤형 솔루션 공급을 주요 사업부문으로 두고 있는 엔지니어링 업체다.

올스웰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유해물질인 염산을 취급하는 철강 공정으로까지 공기유동제어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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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급될 시스템에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의 안전성 확보 강화를 위해 염산 농도를 관리하고 제어하는 자동화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제어 시스템은 공기유동제어기술을 통해 고농도의 염산 증기를 빠른 시간 내 희석환기 시키고 염산 증기를 포집함으로서 염산 증기 관리 시간을 단축해 생산성 증대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시스템에는 염산을 취급하는 공정 내 염산 농도와 온도 센서를 설치해 측정 및 누적된 데이터의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염산 증기가 비산되는지 여부를 24시간 자동으로 판단, 감시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따라서 다수의 정밀도 높은 센서 설치를 통한 복합 모니터링으로 센서 제품간 교차 검증을 실현하며 설비 또는 센서 자체의 이상 유무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올스웰은 보고 있다.

특히 설비 운전 상태 및 사용자가 설정한 조건에 따른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댐퍼와 밸브, 송풍기 제어는 물론, 생산 및 설비 관리 효율을 향상시켜 공정 내 위험 물질관리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스웰의 관계자는 이번 염산 증기 관리 프로젝트에 대해 “기존 설비와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설비 보수 작업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최대한 고려해 시스템 설계를 진행했다”라며 “유해위험물질에 대한 관리지침을 준수하고 동시에 위험물질 취급 기준에 따른 사전 안전성 평가 및 유해 위험방지계획 인허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심의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프로젝트 수주는 염산과 같은 유해위험물질을 다루는 공정으로까지 공기유동제어기술의 보급 영역이 확대된 사례로 시스템의 자동 제어 기능까지 추가한 원스톱 맞춤형 솔루션의 절정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자평했다.

한편 올스웰은 ESG 경영 추세에 맞춰 다양한 산업 공정 내 솔루션 보급을 통해 기술고도화 및 사업 공고화를 통한 기업 브랜드 파워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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