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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자산운용사 순익 전기比 7.7% 감소

NSP통신, 송희진 기자, 2023-09-07 09:01 KRX7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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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23년 2분기중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 발표

NSP통신- (= 금융감독원)
(= 금융감독원)

(서울=NSP통신) 송희진 기자 = 올해 2분기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 회사 비율이 전분기 대비 11.4%p 늘어난 영향이다.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감독국에서 2023년 2분기중 자산운용회사의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2023년 6월 말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펀드수탁고, 투자일임계약고 기준)은 1443조 4000억원으로 2023년 3월 말 1430조 6000억원 대비 12조 8000억원(0.9%) 증가했다. 펀드수탁고는 881조 4000억원으로 2023년 3월 말 대비 10조 7000억원(1.2%) 증가했는데 이 중 공모펀드는 306조 8000억원(34.8%)이고 사모펀드는 574조 6000억원(65.2%)이다. 투자일임계약고는 562조원으로 2023년 3월 말 대비 2조 1000억원(0.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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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분기 중 전체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3849억원으로, 전분기 4170억원 대비 321억원(7.7%) 감소하고 전년동기 1698억원 대비 2151억원(12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45억원으로 전분기 4071억원 대비 74억원(1.8%) 증가하고 전년동기 대비 1219억원(41.7%) 증가했다.

2023년 6월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수는 455개사로 2023년 3월말 448개사 대비 7개사 증가했다. 이 중 공모운용사는 81개사, 일반사모운용사는 374개사이며 일반사모운용사에서만 7개사가 증가했다. 임직원 수는 총 12989명으로 2023년 3월말 12963명 대비 26명(0.2%) 증가했다.

자산운용사 455개사 중 228사가 총 4520억원의 흑자, 227사가 총 671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적자회사 비율(49.9%)은 전분기(40.2%) 대비 9.7%p 상승했다. 특히, 일반사모운용사의 경우 163사가 1216억원의 흑자, 211사가 567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적자회사 비율(56.4%)은 전분기(45%)대비 11.4%p 상승했다.

2023년 2분기중 ROE는 10.9%로 전분기(11.6%) 대비 0.7%p 하락하고, 전년동기(5.7%) 대비 5.2%p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이 23년 1분기 이후 소폭 증가세를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수수료수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는 등 일부 수익성 지표는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다만 “적자회사 비율이 증가하는 등 전분기 대비 악화된 지표도 상존하여 자산운용산업의 수익성이 개선되었다고 평가하기엔 이른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금융감독원은 “대내외 리스크에 대비하여 운용사별 재무 및 손익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펀드 자금유출입 동향 및 잠재리스크 요인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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