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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민주당에 진성준 의원 보좌관 강서구청장 후보 공천에 해명·사과 촉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3-09-21 15:47 KRX2
#조수진 #민주당 #진성준 #강서구청장 #김태우
NSP통신-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국회의원(서울 양천구갑 당협위원장) (사진 = 조수진 의원실)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국회의원(서울 양천구갑 당협위원장) (사진 = 조수진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국회의원(서울 양천구갑 당협위원장)이 지난 지방선거(2022년 6월 1일)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진성준 의원 보좌관을 강서구청장 후보로 공천한 것에 대해 해명과 사과를 축구하고 나섰다.

조 위원은 21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에서 개최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는 진성준 의원의 보좌관 출신 김승현 씨였으나 이번에 출마하지 못했다”며 “왜냐하면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300만원, 추징금 1530만원을 선고받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범죄 내용은 더불어민주당의 강서을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었던 건설업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고 사전선거운동을 벌였기 때문이다”며 “진성준 의원의 강서을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었던 건설업자는 권리당원 모집비 5000만 원을 건넨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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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 위원은 “저는 지난 지방선거 한 달 전부터 여러 차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서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고 사실로 확정 지었으나 이런 의혹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진성준 의원의 보좌관을 공천 강행했다”며 “만약에 그 사람이 당선됐다면 구청장직을 며칠 수행하지 못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조 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해서 지금이라도 해명과 사과를 내놓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NSP통신-국민의힘 최고위원들이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의 재임당시 성과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수진 의원실)
국민의힘 최고위원들이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의 재임당시 성과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수진 의원실)

한편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월 17일 박성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오는 10월 11일 치러질 서울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이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의 후보 공천을 확정하자 “김태우 후보의 구청장직 상실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인데 국민의힘은 대법원에서 범죄가 확정된 당사자를 다시 출마시키는 상식을 벗어난 작태를 벌였다”며 “이번 선거는 대법원판결까지 무시하고 반헌법적인 행태를 보여 온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다”고 논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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