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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러시앤캐시’ 빼고 증권·자산운용 인수 추진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10-19 10:21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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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 고객은 OK저축은행 소속으로

NSP통신-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사진 = OK금융그룹)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사진 = OK금융그룹)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OK금융그룹이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가 보유한 금전대부업 라이선스를 반납해 대부업 철수 작업을 매듭지었다. OK금융그룹은 증권사, 자산운용사 인수를 추진해 종합금융사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OK금융그룹은 “OK금융그룹은 당초 금융당국과 약속했던 기간보다 1년 3개월여 앞당겨 대부업 철수 작업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새로운 금융회사를 인수합병하는 데 있어 현실적인 걸림돌로 작용했던 대부업을 조기 철수해 다양한 금융 계열사를 보유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OK금융그룹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두 해에 거쳐 ‘원캐싱’과 ‘미즈사랑’을 철수한 바 있다. 이어 올해는 대부업 조기 철수를 목표로 남은 대부 계열사인 아프로파이낸셜대부가 보유한 대출채권을 이관하는 작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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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대출채권 중 매각이 가능한 정상채권 7351억원은 OK저축은행으로 양도됐으며 이외 남은 대출채권은 오케이에프앤아이로 매각했다. 영업양수도에 따라 OK저축은행으로 소속이 바뀐 고객들은 저축은행 고객으로서 금융서비스 및 혜택을 제공받게 됐다.

OK금융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진정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OK저축은행과 함께 기업금융에 주축을 둔 OK캐피탈, 간편결제 서비스인 ‘OK페이’를 운영하는 OK인베스트파트너스 등의 계열사를 비롯해 향후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새로운 금융사 인수를 추진해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그룹의 모태가 되었던 대부업 철수를 계기로 OK금융그룹은 임직원 모두가 꿈꾸고 바랐던 또 하나의 새로운 정통(Main Stream)에 올라 섰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이제 OK금융그룹이 또 다른 이단(Start Up)을 향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이기에 창립 후 지난 24년 동안 늘 그래왔던 것처럼 도전의 발길을 멈추지 말고 진정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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