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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이스포츠대회

韓, 배그 모바일 결승 선착…日, 에이펙스 결승 직행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12-16 22:38 KR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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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모바일 윤상훈 감독 “한국 종합우승 하는데 발판이 되고 싶다” 우승 각오…한국, 에이펙스 레전드 종목 17일 중국과 재대결

NSP통신-배그 모바일의 윤상훈 감독(좌)과 비니 권순빈 선수. (사진 = 이복현 기자)
배그 모바일의 윤상훈 감독(좌)과 ‘비니’ 권순빈 선수. (사진 =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가 대항전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Esports Championships East Asia 2023)’가 여수에서 개막한 가운데 2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은 ▲이풋볼 결승전을 비롯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예선전 ▲에이펙스 레전드 예선전, 그리고 이벤트전인 ▲아빠의 청춘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경기가 진행됐다.

우선 오늘 오전 이풋볼 결승전에서는 일본이 앞선 경기력을 바탕으로, 중국을 맞아 2경기 모두 승리하며 2회연속 우승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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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는 한국이 차례대로 일본과 중국을 격파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배그 모바일의 첫 경기는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이었다. 이 경기에서 한국은 유리한 고지를 확보한 후 일본과의 교전에서 이기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킬수는 8:0이었다.

2경기는 중국과 일본의 대결이었다. 이 경기에서 중국은 2킬을 일본에 내줬지만 교전을 통해 이를 잘 돌파하며 경기를 가져갔다.

3경기는 한국과 중국의 대결로 결승 선착이 걸린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한국은 중국의 우세한 지역을 확보하자 신속하고 빠른 결단으로 능선을 밀어내고, 수적 위를 바탕으로 중국을 8:0으로 잡아냈다.

이로써 한국은 2승으로 기록하며 결승에 직행하게 됐다. 일본과 중국은 내일 단판 경기를 통해 결승 진출을 다시 가리게 된다.

배그 모바일의 윤상훈 감독은 “사실 배그 모바일 선수들이 세계 대회를 많이 진출했지만 항상 약자로 분류됐다. 하지만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며 마음가짐과 열정이 경기 결과를 바꾼다는 것을 모두 느끼게 됐고, 이번 세계 대회에서도 그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대회인 만큼 한국이 꼭 종합 우승을 했으면 하고, 그 발판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비니’ 권순빈 선수는 “아무래도 한국은 배그 모바일 안에서 이미지가 세지는 않은데, 국내 리그 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한국이 강하고 세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성적을 잘 거두고 싶고, 또 욕심도 있다”며 “어떤 대회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빠의 청춘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결승’ 경기가 진행됐다. 이 경기에서 테란 정지헌씨는 프로토스 정민오씨를 맞아 2:0 승리를 거뒀다. 정지헌씨는 첫 경기에서 비교적 손쉽게 승리를 거둔 후 2번째 경기에서도 실력을 발휘하며 2경기 모두 승리를 거머쥐었다.

NSP통신-에이펙스 레전드 예선전 모습. (사진 = 이복현 기자)
에이펙스 레전드 예선전 모습. (사진 = 이복현 기자)

에이펙스 레전드 예선전은 일본이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결승에 직행했다.

일본은 1, 2매치에서 한국을 맞아 초반 잠시 밀리는 듯했지만 점차 자신의 실력을 보이며 한국을 압도했다. 또 중국을 맞아서도 3매치 초반을 제외하고 3, 4매치 모두 우위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한국과 중국전에서는 중국이 5세트 초중반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지만 중반 이후 승기를 잡아나가며 5세트를 이겼다. 6세트는 막판까지 45:45로 팽팽했지만 마지막 교전에서 중국이 승리하며 6세트를 가져갔다.

이로써 일본이 에이펙스 레전드 결승에 선착한 가운데, 17일 중국과 한국전의 승자가 다시 일본과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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