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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은행권, ‘내부통제’ 혁신…‘역대급’ 취약계층 지원금 푼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12-21 17:00 KR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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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미지 = 강수인 기자)
(이미지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해부터 대형 횡령사고, 계좌 무단 개설 등 금융사고가 이어진 가운데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내부통제 혁신방안 개선안을 발표했다. 또 은행권은 ‘2조+알파’로 역대 최대 규모인 상생금융 보따리를 푼다. 은행별로 당기순이익 순으로 지원금을 분배해 부담하게 된다.

◆금감원, 은행 내부통제 혁신안 발표

내년부터 은행권의 장기근부자 비율은 전체의 5% 이내로 줄어들고 특정상품 판매를 독려하지 못하게 된다. 금감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밖에 임직원 위법행위에 대한 고발 기준이 강화됐고 부동산 PF대출의 경우 지정계좌 송금제 도입, 차주 앞 거래내역 통지절차 마련 등 자금집행에 대한 내부통제가 강화됐다. 또 은행 성과평가지표(KPI)가 특정 상품 판매실적과 연계돼 금융사고 및 불건전 영업행위를 유발하지 않도록 준법감시부서가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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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상생금융’ 은행권, 소상공인 1인당 평균 85만원 이자캐시백

은행권은 ‘2조원 플러스 알파’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내놨다. 이중 1조 6000억원은 연 4%가 넘는 금리로 은행에서 개인사업자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1인당 최대 800만원까지 이자를 돌려주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방안은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은행권이 배분해 부담한다.

◆경남은행, 횡령액 1600억 추가 발견

BNK경남은행에서 발생한 1000억원대 횡령 사건의 횡령금액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총 3000억원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이모씨(51·구속기소) 등 주범과 공모한 혐의를 받는 한국투자증권 출신 황모씨(52·구속기소), 그밖에 그 내연녀 최모씨(24)와 범행에 가담한 이씨 가족 등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횡령한 금액을 대출금 돌려막기에 사용했으며 14년간 월 7000만원씩 개인용도로 썼다.

◆제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인 후보자 당선

제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으로 김인 후보자가 당선됐다. 이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는 최초의 직선제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실시됐다. 그는 지난 6년간 중앙회 부회장직을 수행했으며 이달까진 중앙회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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