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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대출 인프라, 연간 490억원 이자부담 줄였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12-26 12:30 KRX7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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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대환대출 인프라로 절감된 이자 부담이 연간 490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2금융권 차주들의 대출 이동 비중도 개시 초기였던 6.1%에서 이날 기준 22.5%까지 확대됐다.

22일 금융위원회는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개시(5월 31일) 이후 12월 22일까지 이용대금이 2조 3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일 평균 이용금액은 164억 8000만원이다.

이날 기준 10만 3462명이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했으며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탄 결과 절감된 이자 부담은 연간 기준 490억원 수준이다. 대출금리는 평균 약 1.6%p 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출금리를 낮춤으로써 신용점수가 상승한 금융소비자의 평균 신용점수 상승폭은 약 35점(KCB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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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2금융권 차주의 이용 비율도 서비스 초기에 비해 높아졌으며 이러한 제2금융권 금융소비자의 이동은 보다 많은 금융비용 절감과 개인 신용도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각 금융회사는 대출고객 유치를 위해 경쟁을 확대해 왔다. 이에 따라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대출조건을 비교, 선택할 수 있는 금융회사의 수도 초반에 비해 증가했다. 플랫폼에 입점한 금융회사 수는 지난 6월 20일 기준 26개에서 이날 기준 48개로 확대됐다.

또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이후 주요 은행들은 금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 낮은 금리의 신규·대환 대출 상품 공급을 늘려 왔다.

금융위는 “이러한 대환대출 인프라 활성화를 통해 가계 대출시장의 건전한 경쟁이 보다 촉진돼 금융소비자의 편익이 제고되는 한편 금융회사·핀테크 기업의 상생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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