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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수장들, “PF 우려, 금융사 영업방식·재무관리 돌아봐야”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4-01-03 16:55 KRX9
#은행연합회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NSP통신-왼쪽부터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은행연합)
왼쪽부터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은행연합)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비롯해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권 수장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해 금융회사의 영업방식과 재무관리를 돌아보고 리스크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3일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는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PF를 둘러싼 우려들과 관련해 지금까지 금융회사들의 영업방식과 재무관리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숙고하고 보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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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한 충당금 확충과 올해부터 시행하는 경기대응완충자본 적립 등 건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창용 한국은챙 총재는 “긴축기조가 지속되는 과정에서 촉발될 수 있는 금융불안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경우 질서있는 정리 과정에서 한은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국내 경제는 부동산PF, 가계·기업 부채, 성장동력 정체 등 많은 위험과 불확실성에 노출돼있는 상황”이라며 “부동산PF, 제2금융권 건전성, 가계부채 등의 정상화 및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면서 우리금융의 건전성과 복원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책임경영 관행을 확소하게 정착시켜 오랜 시간 쌓아온 소비자의 신뢰가 허무하게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해달라”며 “리스크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손실흡수능력을 충분히 확보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금융안정이 실현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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