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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회 당첨번호 3조738950번·1조478766번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3-08-29 10: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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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8월 28일 저녁 연금복권520의 113회 1등 당첨번호가 ‘3조738950번’과 ‘1조478766번’으로 결정됐다.

2등은 각 1등의 맨 끝자리 앞뒤 번호로 1억 원씩 총 4명이다. 3등은 각 조326719번으로 1000만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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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의 당첨금을 받는 4등은 끝자리 75674번이다. 당첨금 2만원인 5등은 끝자리 581번이고, 2000원이 지급되는 6등은 48번과 41번이다. 당첨금 1000원인 7등은 끝자리 6번과8번이다.

1등 당첨금은 한 번에 지급되지 않고 매월 나눠주는 분할 방식으로 지급된다. 매월 500만원이지만 세금 22%를 떼면 실제 수령액은 390만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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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인 단위별 중복수의 출현=한 회에 한 개의 1등 당첨 번호를 뽑는 로또와 달리 연금복권은 매회 두 개의 1등 당첨 번호를 뽑는다. 두 개의 1등 당첨 번호를 뽑기 때문에 각 자리 별로 같은 번호가 출현할 가능성이 존재하는 연금복권. 이 패턴을 연금복권에서는 단위별 중복수라는 통계로 표현한다.

그런데 최근 들어 단위별 중복수는 약세를 보였었다. 지난 107회 연금복권 추첨에서 백단위 ‘0’이 단위별 중복수로 출현한 이후 5회 동안 단위별 중복수가 단 한 차례도 출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5회 연속 미출현 기록은 역대 최장 기록으로서 이에 비길 수 있는 기록은 17회~21회 사이의 5회 연속 단위별 중복수 미출현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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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 추첨에서 단위별 중복수가 출현했다. 천단위 ‘8’이 주인공이다. 천단위에서 단위별 중복수가 출현한 것은 지난 99회 연금복권 추첨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서 천단위는 십만단위, 만단위와 단위별 중복수 출현 빈도 순위 공동 2위 자리에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추첨에서 천단위를 석권한 ‘8’은 최근 들어 집중적인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번호다. 지난 89회 연금복권 추첨에서 등장했던 천단위 ‘8’은 이후 90회~110회까지 단 한 차례도 등장하지 않다 111회를 시작으로 최근 3회 중 2회에서 출현을 기록하고 있다. 연금복권에서는 이렇게 한 동안 약세를 면치 못하다가 일시적으로 강세 전환하는 번호들이 있으므로 유의하자.

◆전혀 달랐던 홀짝과 고저=이번 113회 연금복권의 또 다른 특징은 홀짝 통계와 고저 통계가 분산된 정도에 있어서 서로 다른 출현 경향을 보였다는 점이다. 홀짝 통계의 경우 첫 번째 세트가 4:2를, 두 번째 세트가 2:4를 기록하면서 분산된 반면, 고저통계의 경우 두 세트 모두 5 이상의 고번호가 4개 이상 출현하며 한쪽으로 쏠렸기 때문이다.

고저 통계와 홀짝 통계가 이와 같은 형태로 서로 다른 출현 경향을 보인 추첨은 과거 105회 연금복권 추첨이 있다. 이 당시에는 첫 번째 세트의 홀짝 통계가 1:5, 두 번째 세트의 홀짝 통계가 4:2를 기록하면서 서로 반대되는 출현 경향을 보인 반면, 고저 통계는 두 세트 모두 4:2가 출현하면서 한쪽으로 쏠린 것이다.

그렇다면 두 통계의 최근 출현 경향은 105회, 113회처럼 극단적이라고 볼 수 있을까? 두 통계가 113회처럼 극단적으로 반대되는 출현 경향을 보인 것은 최근 10회 기준 2회이지만 과거 사례를 추적하는 경우 사례가 적기 때문에 극단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두 통계의 전체적인 분산된 정도가 서로 상반되는 것만큼은 확실해 보인다. 고저 통계의 경우 최근 10회 기준으로 볼 때 104회, 105회, 109회, 113회에서 두 당첨 번호 모두가 한 쪽으로 쏠리는 출현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반면 홀짝 통계의 경우 105회, 107회, 110회, 113회에서 두 당첨 번호가 서로 반대되는 출현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적어도 최근 출현하고 있는 두 1등 당첨 번호들의 기초 통계가 서로 정비례(고저 통계) 혹은 반비례(홀짝 통계) 관계에 있음을 의미한다. 미리 구매하려고 정해둔 번호가 있다면 십만단위 이하에서 나타나는 두 통계의 차이점을 활용해 복권을 구매해 보자. /엄규석복권정보업체(lottorich.co.kr)통계전문가

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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