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DIP통신) = 영화 <추격자>의 역동적인 영상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담아낸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 여자들을 잔인하게 토막 살해한 뒤 야산 일대에 버린 희대의 연쇄살인마가 붙잡혔습니다”라는 충격적 뉴스 속보와 함께 시작하는 예고편.

<추격자>의 1차 예고편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희대의 살인마 ‘영민’이 잡히던 날 밤의 숨 막힐듯한 긴박함과 그를 쫓는 ‘중호’의 절박한 스토리를 스피디한 영상에 담아냈다.

12시간 안에 증거를 찾지 못하면 영민이 풀려나는 상황 속에서 영민에 의해 사라진 마지막 희생자 ‘미진’을 찾으려는 유일한 추격자 중호의 모습이 빠른 속도로 펼쳐지는 예고편은 보는 이의 심장마저 뛰게 만든다.

그리고 공세우기에 혈안이 된 경찰과 여유로운 살인마 영민, 그 긴박함 속에서 미진이 살아있다고 믿고 터질듯한 심장으로 도시를 질주하는 중호의 절박함이 대조를 이루며 긴장감을 더한다.

사실적이고 역동적인 추격씬의 영상이 일부 첫 공개된 <추격자>의 1차 예고편은 기존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리얼한 영상미와 스릴감 넘치는 스피디한 영상을 비롯한 배우들의 진정성이 담긴 강렬한 연기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이번 예고편은 지난 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캐릭터 컷 공개 후, 최고 연기파 배우의 만남과 연기 변신으로 주목 받은 김윤석, 하정우의 새로운 연기 모습이 동영상으로 공개돼 기대감을 자극한다.

희대의 살인마로 분한 하정우는 기존의 부드럽고 선한 이미지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놀라운 변신을 보여주며 거칠고 저돌적인 추격자로 변신한 김윤석은 짧은 예고편 속에서도 강렬하면서도 진정성이 묻어나는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음을 짐작하게 한다.

기존 이미지를 뒤엎는 두 실력파 배우의 특별한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영화 <추격자>는<완벽한 도미요리>(미쟝센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과 <한>(대종상 영화제 단편영화감독상)으로 각종 영화제를 휩쓴 단편영화계의 기린아 나홍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추격자>는 가슴을 울컥하게 만들 감동까지 더해져 2008년 2월 14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