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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10월 9일 저녁 연금복권520의 119회 1등 당첨번호가 ‘4조855929번’과 ‘2조882866번’으로 결정됐다.

2등은 각 1등의 맨 끝자리 앞뒤 번호로 1억 원씩 총 4명이다. 3등은 각 조707301번으로 1000만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100만원의 당첨금을 받는 4등은 끝자리 19782번이다. 당첨금 2만원인 5등은 끝자리 783번이고, 2000원이 지급되는 6등은 93번과 37번이다. 당첨금 1000원인 7등은 끝자리 4번과 2번이다.

1등 당첨금은 한 번에 지급되지 않고 매월 나눠주는 분할 방식으로 지급된다. 매월 500만원이지만 세금 22％를 떼면 실제 수령액은 390만원 정도다.

◆6번째로 합계통계가 같다.연금복권 당첨번호 중에 조단위를 제외하고 나머지 숫자를 모두 합한 것을 합계통계라 한다. 합계통계의 값으로 나올수 있는 가장 작은 값은 1, 가장 큰값은 63으로 주로 22~35 사이에 절대적으로 많이 모여있는 편이다. 특히 29에서 35사이는 전체당첨번호 238개중에 39.92%인 95번 출현하여 명실상부한 가장 많은 구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이 더 특이하다고 볼 수 있는 이유는 합계통계가 같은 값이 나왔는데 전체 당첨번호의 7.98% 수준인 37~45 사이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이번 당첨번호 합계는 38.
그렇다면 이렇게 당첨번호 합계가 같게 나온 경우는 얼마나 될까? 총 6번이다. 그때의 당첨번호들은 다음과 같다.

▶ 2회 당첨번호 : 2조 5 1 1 5 5 5 / 2조 3 7 5 2 2 3 - 22
▶ 39회 당첨번호 : 3조 9 6 8 2 9 0 / 1조 6 8 1 8 9 2 - 34
▶ 94회 당첨번호 : 2조 1 1 5 3 0 6 / 7조 1 6 4 2 1 2 - 16
▶ 108회 당첨번호 : 7조 3 1 4 9 6 6 / 2조 9 3 1 7 4 5 - 29
▶ 117회 당첨번호 : 2조 4 8 2 8 1 6 / 2조 8 4 8 0 5 4 - 29

이번 119회의 합계통계 38은 기존보다도 훨씬 높은 값을 가졌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합계통계가 같게 나올 땐 단 한 회차를 제외하고는 2조가 항상 나왔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그리고 2주 연속으로 같은 합계통계가 나오지 않았다.

◆단 6회만 나온 SE값 3개 출현 = 연금복권 분석 용어중에 SE값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당첨번호에서 바로 옆단위 숫자와 같은 경우를 말한다. 즉 1조 2 3 4 5 5라는 당첨번호가 나오면 뒤에 십단위의 5와 일단위의 5가 같은수가 나온것이므로 SE값이라고 볼 수 있다.
SE값은 주로 1회차 당첨번호중에 1개 정도 나오는게 보편적이다. 그러나 이번엔3개나 나왔다. 첫번째 당첨번호의 만단위-천단위의 5, 두번째 당첨번호의 십만단위-만단위의 8, 그리고 십단위-일단위의 6이 바로 그것이다. 이렇게 3개가 나올때는 지금까지 딱 6회로 다음과 같다.

▶ 4회 당첨번호 : 1조 1 4 4 4 2 2 /2조 2 8 3 5 3 7 1
▶ 8회 당첨번호 : 1조 6 1 7 9 9 9 / 3조 5 5 0 5 0 1
▶ 26회 당첨번호 : 6조 7 8 5 1 1 5 / 2조 6 9 7 7 7 8
▶ 104회 당첨번호 : 6조 2 2 9 3 3 1 / 4조 1 5 5 2 3 2
▶ 106회 당첨번호 : 2조 3 0 3 6 6 6 / 1조 6 0 9 2 1 1
▶ 119회 당첨번호 : 4조 8 5 5 9 2 9 / 2조 8 8 2 8 6 6

연금복권을 구매하기 앞서 이러한 통계자료는 상당히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단순히 구매하기 보다는 과거의 수치를 바탕으로 작성된 통계를 토대로 구매를 해보자.

/김명진 복권정보업체(lottorich.co.kr)통계전문가

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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