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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희망’ 류현진, 챔프전 벼랑끝 필승 의지 “무실점 초반 전력 투구할 것”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10-15 01:42 KRD7
#류현진 #LA다저스 #세인트루이스
NSP통신- (MBC스포츠플러스)
(MBC스포츠플러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LA다저스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이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팀을 구원키 위해 입술을 꼭 깨물었다.

지난 12, 13일(이하 한국시간) 7전 4승선제로 치러지고 있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의 1(2대3 패), 2차전(0대1 패)을 모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하 ‘세인트루이스’)에게 번번히 찬스상황에서 타선 불발로 내주며, 배수진을 칠 수 밖에 없는 상황까지 몰린 LA다저스의 15일 3차전을 위해 류현진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이날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그 동안 지적돼온 초반 부진을 떨쳐내고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피칭에 나설 것을 다짐하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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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3차전 맞대결을 펼칠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투수는 내셔널리그 정규시즌에서 19승9패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해낸 다승왕 애덤 웨인라이트(32)로 객관적 전력면에서는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으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한 류현진에 앞서있어 결코 쉽지만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류현진은 자신의 어깨에 팀의 2013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챔피언전 진출 운명이 달려있다는 각오로 초반부터 전력투구할 것을 예고하고 있어, 컨디션과 제구력이 뒷받침되고 타선이 도움을 준다면 LA다저의 1승도 기대해 볼 만하다는게 현지 평가다.

특히 올 시즌 홈에서만 7승 4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해 ‘홈 커쇼’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류현진 역시 “경기는 상대팀 선발 투수가 아닌 타자들과 대결하는 것”이라며 “적당한 긴장감을 갖고 던지겠다”고 자신감 넘치는 각오를 전해 챔피언십 1승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LA다저스 부동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까지 무너지며, 류현진의 벼랑끝 승부가 예측되고 있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세인트루이스와의 3차전 경기는 오늘(15일) 오전 9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 경기는 MBC플러스미디어의 3개 채널(MBC스포츠플러스, MBC뮤직, MBC퀸)을 통해 생중계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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