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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10월 30일 저녁 연금복권520의 122회 1등 당첨번호가 ‘6조739686번’과 ‘3조114978번’으로 결정됐다.

2등은 각 1등의 맨 끝자리 앞뒤 번호로 1억 원씩 총 4명이다. 3등은 각 조156786번으로 1000만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100만원의 당첨금을 받는 4등은 끝자리 76592번이다. 당첨금 2만원인 5등은 끝자리 228번이고, 2000원이 지급되는 6등은 61번과 85번이다. 당첨금 1000원인 7등은 끝자리 9번과 0번이다.

1등 당첨금은 한 번에 지급되지 않고 매월 나눠주는 분할 방식으로 지급된다. 매월 500만원이지만 세금 22％를 떼면 실제 수령액은 390만원 정도다.

◆지난 회차와 같은 합계통계=연금복권 통계 중에 가장 기초적인 통계로 합계 통계라는 것이 있다. 이는 조단위를 제외한 나머지 6개의 숫자의 합계를 구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29~35 사이가 가장 많이 나온다. 현재까지 당첨번호 총 244개중 34.02%인 83개의 당첨번호가 바로 이 경우에 해당. 그런데 이 합계 통계는 약간 왼쪽으로 치우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2~28 구간은 77개인 반면 36~42구간은 이 절반도 안되는 26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번 당첨번호는 바로 이 합계통계가 지난회차와 같다는 것이다.

지난 121회 연금복권 당첨번호중 ‘4조 5 7 9 2 0 7 ‘이라는 당첨번호는 합계통계가 30으로 이번 연금복권 당첨번호 ‘3조 1 1 4 9 7 8’과 같은 값이 나왔다.
그렇다면 이러한 연금복권 당첨번호 합계통계가 같은 경우는 얼마나 될까?
현재까지 122회 추첨중 15.58% 수준인 19회의 경우가 나왔다.
특별히 독특했던 경우는 바로 지난 108회때로 이때 당첨번호는 다음과 같다.

▶제108회 연금복권 당첨번호 - 7조 3 1 4 9 6 6 / 9조 9 3 1 7 4 5

이 때의 합계통계는 29였다. 그런데 이 바로 전회차인 107회에서 연금복권 당첨번호가 ‘5조 5 7 5 0 9 3’이 나와서 지난 당첨번호 합계와 같은 두개의 당첨번호가 나오게 된 셈이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매우 극히 일부 사례이므로 참고를 하자.

◆십만단위-일단위 SE값=연금복권 분석 용어중에 SE값이라는게 있다. 이는 쉽게 말해 바로 옆단위와 같은 값이 출현하는 것이다. 쉽게 예를 들면 이번 당첨번호중에 바로 ‘3조 1 1 4 9 7 8’중에 바로 십만단위와 만단위의 1이 바로 그것이다. 총 244개의 현재까지 추첨된 연금복권 당첨번호중에 9.43%에 해당하는 23회 출현한 십만단위-일단위 SE값. 이는 전체 SE값 출현 134회중 17.16%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번과 같이 십만단위-일단위 SE값중에 가장 많이 출현한 경우는 2번으로 총 5번 나왔다. 그 반면 3번과 같은 경우는 전혀 나온적이 없었다.

/김명진 복권정보업체(lottorich.co.kr)통계전문가

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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