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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2011년 등록대수 10만대 돌파한다”

NSP통신, 하영선, 2008-03-06 19:02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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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전문가 50명 설문 조사 결과

(DIP통신) = 앞으로 3년 뒤인 2011년도의 수입차 등록대수는 연간 10만대가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5만3000대로 사상 최대의 등록대수를 기록한 것보다 두 배 정도 증가한 수치다.

조선닷컴 카리뷰와 마케팅인사이트가 지난달 20일 국내 자동차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수요 예측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에는 6만7000대의 수입차가 등록돼 국내 승용차 시장 대비 6.0%의 시장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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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연간 등록대수는 2009년에 7만8000대(6.6%)로 예상됐으며, 2012년에는 12만대 규모로 크게 성장해 점유율이 8.8%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일본차가 증가하는 반면, 유럽차는 감소하며, 한미 FTA에도 불구하고 미국차의 점유율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수입차 시장 점유율 33.0%를 기록했던 일본차는 2009년에 35.2%, 2012년에는 37.2%를 차지하면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토요타와 닛산, 미쓰비시 등 신규업체의 시장 진입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됐다.

설문에 응답한 자동차 전문가들은 특히 토요타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평가한 반면,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의 점유율은 크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차와 미국차 중에서는 폭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 캐딜락의 선전을 점쳤다.

한편, 수입차의 판매 가격 경쟁에 따른 소비자 가격의 하락은 앞으로 짛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009년도의 수입차 판매가격은 지난해의 91%, 2012년에는 81%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국산차와 수입차와의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분석되며, 마케팅 전략에 따라 국산차의 가격대가 오히려 수입차의 가격보다 높아질 수도 있음을 나타낸다.

조선닷컴 카리뷰 하영선 기자 ysha@medi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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