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3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며 마블 스튜디오의 흥행 신화에 한 획을 긋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이색 패러디들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캡틴 아메리카’의 매력에 흠뻑 빠진 팬들이 상상력을 동원해 그들만의 ‘캡틴 아메리카’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7,80년대 버전 포스터’다.

이 포스터는 7,80년대 스타일로 이번 시리즈의 포스터를 재해석,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영화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 특히 ‘캡틴 아메리카’와 출연 배우들의 이름을 비롯해 카피들을 당시와 같이 표현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등장 캐릭터로 분해 주요 장면들을 패러디해 눈길을 사로잡은 자동차 ‘쉐보레’ 광고부터, ‘캡틴 아메리카’ 모모트를 활용한 핸드폰과 PC의 월페이퍼까지 각종 패러디물들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색 패러디를 접한 팬들은 “70년대 신성일이 생각 나네요 ㅋㅋㅋㅋ”, “진짜 저런거 만드시는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저런 형식의 광고 재미있네요 ㅋㅋ 자동차회사의 광고인줄 모르고 봤다가 ㅋㅋ”, “재미있어요 ㅋㅋㅋㅋㅋ 애기들이 너무 연기를 잘하네요 ㅋㅋㅋㅋ” 등의 댓글을 달며 이색 패러디에 대한 관심을 표하고 있다.

팬들의 이색 패러디로 화제를 모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3월 26일 전세계 최초로 개봉, 300만 관객 초읽기에 들어가며 흥행 순항 중이다.

goodjob@nspna.com, 김소연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