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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감원장, 은행 내부통제 강화 촉구…“혁신치 않으면 강제로 변화”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4-15 10: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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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최수현 금감원장
최수현 금감원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수현 금감원장은 15일 오전에 열린 내부통제 강화 촉구 은행장(신한, KB, 하나, 외환, 씨티, SC, 우리 등 7개 시중은행 및 산은·기업·농협)회의에서 최근 크고 작은 금융사고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최 금감원장은 “스스로 냉철한 자기점검을 통해 혁신하지 않으면 외부에 의해 강제로 변화될 수밖에 없다”며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우리 모두는 다 시 한 번 되새겨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원장은 은행장들에게 “이러한 총체적 난국에 빠진 상황을 냉철히 자성하고, 이를 회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청하고 중대한 금융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기관 및 경영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감사 등 내부통제책임자에 대해서도 엄중히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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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감원은 검사 및 제재업무가 종래의 관행에 안주해 금융환경변화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따라 검사․제재 혁신방안(4월)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고 종전의 백화점식 종합검사를 정밀 진단형 경영실태평가로 개편, 위험요인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또 부문 및 테마검사를 확대해 법규위반 및 리스크 취약부분 등을 집중 점검하고 불시 현장검사 등 기동검사 체제를 구축, 대형 금융사고 및 다수의 소비자피해 사례에 기민하게 대처하며 상주검사역제도 도입 등 상시감시체계를 강화 잠재된 부실위험 및 사고 징후의 조기포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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