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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BPW 여성 리더십상’ 수상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5-27 09:29 KRD2
#성주 #김성주 #여성 리더십상 #전문직여성세계연맹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전문직여성세계연맹(BPW; 세계연맹 회장 프레다 미리클리스, 한국연맹 회장 이인실)의 28번째 총회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7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23일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 글로벌 ‘여성 리더십상’을 수상했다.

전문직여성세계연맹 관계자는 “고유의 비전을 가지고 여성의 능력을 키우는 데 헌신해왔다”며 “전 세계 여성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대표적 여성 비지니스 리더로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라고 말했다.

BPW(Business and Professional Women)은 193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립, 전 세계 모든 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성들로 구성돼 있으며, 1975년 여성의 해 선포를 시작으로 여성의 삶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전문직 여성 세계연맹 행사 (왼쪽부터)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에넷 루 전 대만 부총통, 패티 오닐 OECD 성평등네트워크 담당관, 프레다 미리클리스 BPW 회장, 버지니아 리틀존 국제무역센터 상임고문, 파이 자한아라 BPW 친선대사 (성주그룹 제공)
전문직 여성 세계연맹 행사 (왼쪽부터)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에넷 루 전 대만 부총통, 패티 오닐 OECD 성평등네트워크 담당관, 프레다 미리클리스 BPW 회장, 버지니아 리틀존 국제무역센터 상임고문, 파이 자한아라 BPW 친선대사 (성주그룹 제공)

김회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20여년 전 회사 창립 시, 남성 중심적이었던 사회에서 여성 대표로서 일어서기가 쉽지는 않았다”라며 “여성 CEO에 대한 반감도 있었지만, 환경에 쉽게 적응하고 포용할 수 있는 여성만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패션 브랜드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며 여성 CEO로서의 경험과 견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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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성주그룹 직원의 80%는 여성으로 채우고, 임원직에 꼭 여성을 배치하는 원칙을 갖고 있다”며 “여권 신장은 권리의 문제가 아닌 의무이며, 여성들에게 어떻게 해야한다고 하기보다는 여성 스스로가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 몸소 실천하고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총회 기간 동안 성주그룹의 독일 브랜드 MCM은 총회가 열리는 컨벤션센터에 팝업스토어를 운영, 판매 수익금 일부는 필리핀 타이옌 태풍 피해 여성 지원에 사용된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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