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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방송 화면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정경호가 마성의 블랙홀 매력으로 주말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정경호는 현재 그가 출연 중인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에서 한광철로 분해 반항아 캐릭터로 거친 상남자의 매력과 짝사랑 서인해(황정음 분)를 향한 순애보로 로맨틱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료시키고 있다.

정경호는 지난 방송에서 손회장에게 받은 호텔을 인수하기 위해 사업가로 변신해 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정경호는 특히 권력과 결탁된 조직폭력배들 사이에서도 결코 기죽지 않고 때론 머리로, 때론 주먹으로 당당히 호텔을 지켜내는 모습은 싸움만하던 예전의 광철에서 한 층 성숙해진 변화를 보여준 것으로 앞으로의 활약상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또 정의로운 법은 사라지고 오로지 주먹과 피만 난무하는 격동의 시대에서 인애를 위해서라면 모든 걸 다거는 순애보적 사랑과 늘 티격태격하는 총리 딸 세경(전소민 분)을 때론 따뜻하게 챙겨내는 부드러운 로맨스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존재감을더해내고 있다.

이처럼 광철은 입체적일 수 밖에 없는 캐릭터라 배우의 연기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소화가 어렵다.

하지만 정경호는 전작 ‘무정도시’에서 검증받은 액션과 눈빛연기로 광철 캐릭터에 그대로 녹아들며 호평까지 이끌어 내고 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한광철, 정말 매력있는 캐릭터다”, “정경호 연기 갈수록 깊이를 더해가는 듯 하다”, “정경호 진짜 팔색조매력을 지닌 배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경호의 극 중 활약이 빛나는 ‘끝없는 사랑'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되고 있는 중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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