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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3, OST 앨범 발매…록 뮤지션 대거 참여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6-13 16:10 KRD7
#트랜스포머3
NSP통신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올 여름 최고의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3의 OST가 14일 발매된다.

이번 OST앨범은 지난달 말 공개된 린킨 파크의 ‘이리데슨트(Iridescent)’ 외에도 마이 케미컬 로맨스(My Chemical Romance), 테이킹 백 선데이(Taking Back Sunday), 아트 오브 다잉 (Art of Dying) 등 영화의 흥행과 제작규모에 걸맞은 최고의 록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파라모어(Paramore)와 구구돌스(Goo Goo Dolls)는 트랜스포머3를 위해 신곡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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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3의 엔딩곡 ‘이리데슨트’는 지난해 발매된 린킨 파크 4집 ‘어 사우전드 선스(A Thousand Suns)’의 수록곡으로 영화를 위해 이번에 새롭게 편곡했다.

린킨 파크와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이미 두 편의 전작을 통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입증하며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음악과 영화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마이클 베이는 “이리데슨트를 처음 듣는 순간 이 곡이 세 번째 시리즈를 표현하는 완벽한 곡이 될 것이라고 느꼈다”라고 전했고, 음악 감독 스티브 자블론스키 역시 “린킨 파크의 음악에는 매우 풍부한 ‘영화적 감각’이 있다. 그것이 나와 마이클 베이 감독이 린킨 파크와 계속 작업하는 이유다”라며 린킨 파크의 음악을 극찬했다.

2007년 트랜스포머 1편에 삽입됐던 ‘왓 아이브 돈(What I’ve Done)’은 빌보드 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이 수록된 린킨 파크의 3집 ‘미니츠 투 미드나이트(MINUTES TO MIDNIGHT)’는 전 세계적으로 600만장이 넘게 팔려나가며 대 히트를 기록했다. 2009년 개봉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주제곡 ‘뉴 디바이드(New Divide)’는 빌보드 싱글 차트 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린킨 파크는 6월 23일 열리는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에 개막작으로 선정된 트랜스포머3의 개봉을 축하하기 위해 모스크바를 찾아 특별 야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트랜스포머3는 전세계 최초로 3D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또한, 린킨 파크는 ‘어 사우전드 선스’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9월 8일 한국을 찾는다.

린킨 파크의 엔딩곡 이리데슨트를 포함 파라모어의 신곡 ‘몬스터(Monster)’ 등 명곡들이 가득한 트랜스포머3의 OST는 소장가치 높은 음반으로 트랜스포머3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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