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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순정녀가 대세?…러브 앤 프렌즈·최고의 사랑·동안미녀 등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6-24 14:40 KRD7
#러브앤프렌즈
NSP통신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러브 앤 프렌즈>의 지니퍼 굿윈, [최고의 사랑]의 공효진, [동안미녀]의 장나라까지 순정녀들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달콤한 활약을 펼치며 로맨틱 코미디의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지니퍼 굿윈이 <러브 앤 프렌즈>에서 줄곧 한 남자만을 사랑하는 순정녀 레이첼 역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며 열연을 펼쳐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러브 앤 프렌즈>는 레이첼이 20년 지기 절친 달시(케이트 허드슨)의 약혼자 덱스(콜린 이글스필드)와 하룻밤을 보낸 후 그녀들의 우정에 일생일대의 위기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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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퍼 굿윈이 열연한 레이첼은 옳고 그른 일에 대한 기준이 확실한 도덕심을 지닌 바른 생활 캐릭터로 다른 사람에 대한 지나친 배려 떄문에 자신의 행복을 놓치고 항상 자기 속만 태우는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이런 성격으로 인해 레이첼은 줄곧 짝사랑 해오던 법대 동기생 덱스에게 고백 한번 해보지 못하고, 결국 덱스가 절친 달시의 남자가 되어버리는 것을 그저 지켜보고 만다.

자신의 마음을 숨긴채 결혼을 앞둔 달시와 덱스 커플을 축하해주던 레이첼.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서른 번째 생일날 덱스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그 일을 계기로 서로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깨닫게 된다.

지니퍼 굿윈은 20년 지기 우정에 갈등하면서도 운명 같은 사랑에 이끌리는 순정녀 레이첼의 감정 변화를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리얼하게 표현해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차세대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주목 받았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배우 공효진이 순수한 매력의 구애정 역으로 사랑을 받으며 브라운관의 로맨틱 코미디 여왕으로 등극했다.

공효진이 열연한 구애정 캐릭터는 10년 전 걸 그룹 ‘국보소녀’로 인기 정상을 누렸으나 현재는 한물간 전직 아이돌 비호감 캐릭터로, 근근이 방송출연과 행사를 뛰며 먹고 사는 생계형 연예인.

각종 오해들로 대중들에게는 비호감으로 전락하였지만 내면은 한없이 순수하고 착한 천사표 구애정은 톱스타 독고진(차승원)과 우연히 얽히게 되고, 사랑에 빠진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순수하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구애정 캐릭터를 사랑스럽고 완벽하게 표현해내 ‘공블리’라는 애칭을 얻은 공효진은 매회마다 큰 화제를 모으며 로맨틱 코미디의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동안미녀]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배우 장나라가 막강 동안만큼이나 순수한 내면을 지닌 이소영 역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장나라가 열연을 펼친 이소영은 별 볼일 없는 이력의 34살의 노처녀 가장으로 유일하게 가진 것은 나이에 비해 심하게 어려 보이는 최강 동안뿐인 캐릭터. 그녀는 우연히 25살인 동생의 이력서로 패션회사에 취직하게 되고, 회사에서 만난 27살의 최진욱(최다니엘)과 얽히게 된다.

장나라는 실제 25살이라 해도 어색하지 않은 최강 동안으로 이소영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려냄은 물론, 자신이 25살이라 믿는 최진욱과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동안미녀]는 최근 장나라가 진짜 신분을 고백하며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렇듯 순수한 매력으로 사랑스러움을 더하는 순정녀 <러브 앤 프렌즈>의 지니퍼 굿윈, [최고의 사랑]의 공효진, [동안미녀]의 장나라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달콤한 로맨스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로맨틱 코미디 열풍의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5대 칙릿 소설로 손꼽히는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아카데미 수상의 제작진,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여왕 케이트 허드슨이 주연하여 화제를 모으는 영화 <러브 앤 프렌즈>. 절친의 남자 친구와 하룻밤을 보낸 사건으로 20년 우정에 위기가 찾아오는 스토리를 유쾌하고 섬세하게 그려낸 <러브 앤 프렌즈>는 6월 16일 개봉, 여성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전국 극장가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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