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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더니

진짜 음모자들이 숨어있는 영화 ‘음모자’

NSP통신, 박예솔 프리랜서기자, 2011-06-28 11:32 KRD5
#음모자 #제임스 맥어보이 #로빈 라이트 #로버트 레드포드 #음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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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DIP통신] 박예솔 프리랜서기자 = 남북전쟁은 북군의 승리로 끝났다. 이에 분노한 반란군은 링컨 대통령을 암살한다.

그 뒤 빠른 속도로 암살범들을 수색한 북국은 8명의 공모자를 잡아낸다. 이 영화는 8명의 공모자 중 두 자녀를 둔 평범한 어머니 메리 서랏의 이야기를 담았다. 링컨 대통령의 암살, 그 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음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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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릭 에이컨(제임스 맥어보이분)은 북군의 전쟁영웅이다. 그러나 그의 본업은 군인이 아닌 촉망받는 변호사.

그는 북군와 링컨에 대하여 강한 충성심을 가지고 있지만 직업적인 이유로 어쩔 수 없이 메리 서랏의 변호를 맡는다. 떠밀리듯이 맡은 변호에 에이컨은 처음부터 메리 서랏의 유죄라는 색안경을 끼고 변호를 시작한다. 하지만 변호를 할수록 그녀의 무죄를 확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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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컨은 변호를 맡으면서 사람들에게 비난받고,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내고, 친구들로부터 외면을 받지만 그는 진실을 위해서 고군분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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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서랏(로빈 라이트분)은 평범한 여관집 주인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링컨 암살 공모자로 붙잡힌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비난받고 정부로부터 압력을 받는다.

그녀 곁에는 그녀가 무죄라고 외치는 에이컨 뿐이다. 자신이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가장 소중한 것을 위해서 죽음의 위기에 결단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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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미국 역사상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건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는 동안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점은 사건 자체가 아니다.

사람들이 믿는 눈에 보이는 정의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또한 진실이 어떻게 조작되어 사람들을 믿게 만들었는지도 보여준다.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은 “음모자는 개인이 일명 ‘대의’라는 것을 위해 어떻게 희생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 속의 숨은 이야기다.” 라는 설명을 했다.

감독의 말처럼 ‘대의’를 위해서 개인이 희생당하는 때에도 그 개인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에 관객들은 안타까움을 느낀다. 6월 30일 개봉예정 12세 관람가

paviysss@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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