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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람보4: 라스트 블러드>에서 람보와 함께 한국계 배우가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람보4: 라스트 블러드>에 출연하는 한국계 배우는 영화 속에서 잔인하기로 악명높은 미얀마(버마)군에게 납치당한 선교단을 람보와 함께 구출해내는 5명의 용병 중 한 명. 한국계 배우는 팀 강(Tim Kang)으로 영화에서는 ‘엔 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엔 주’는 무자비한 살상이 자행되는 미얀마의 박해받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미얀마로 향했던 선교단이 납치되자 고용된 용병 중의 한 명으로 영화에서도 한국인으로 설정됐다.

‘엔 주’가 한국인 용병으로 설정된 것은 그 동안 한국군이 동남아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분쟁지역에서 용맹성을 드러내왔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선택으로 받아들여졌다.

영화 속에서 ‘엔 주’는 조용하지만 주어진 임무를 단호하게 끝내는 캐릭터로 백발백중의 리얼한 액션을 선보인다.

특히 팀 강은 람보와 함께 스턴트맨이나 특수효과 없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연기를 소화해 냈다.

‘엔 주’ 역할의 팀 강은 1973년 생으로 UC 버클리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했고 하버드 대학 부설 ART(American Repertory Theatre)에서 연극을 전공했다.

이후 2002년 <투윅스 노티스>, 2004년 <포가튼> 등의 영화와 다수의 TV 시리즈와 CF 모델로 활동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왔다. <람보4: 라스트 블러드>는 오는 2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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