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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연 영화 <날나리 종부전> 개봉되지 못할까 마음 고생 심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8-05-09 13:56 KRD1
#박정아 #날나리종부전 #인디아나존스4 #쥬얼리

박정아, 오는 22일 영화 개봉 앞두고 소감 전해

NSP통신

(DIP통신) 류수운 기자 = “영화 촬영 때 고생도 많았지만 너무 너무 재미있게 촬영한 만큼 영화를 보시는 관객 분들께 그 즐거움이 고스란히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원모어 타임(One more time)’으로 가요계 여풍을 주도한 쥬얼리의 후속곡 ‘모두 다 쉿’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쥬얼리 멤버 박정아가 자신이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날나리 종부전>의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날나리 종부전>은 지난 2006년 촬영을 마쳤으나 한국 영화계에 불어닥친 불황으로 배급사를 찾지 못해 그동안 개봉이 미뤄졌다가 3년 만에 발매한 쥬얼리 5집 인기에 힘입어 2년만에 개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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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영화 <마들렌>과 2005년 <박수칠 때 떠나라>에서 조연으로 연기를 펼친 박정아는 자신이 첫 주연한 영화가 이처럼 개봉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 적잖은 마음의 부담감이 있어왔다.

“영화 촬영을 하면서 함께 울고 웃고 고생한 배우 및 스태프 분들의 땀과 노력이 빛을 발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이 아닐까 늘 걱정이 됐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개봉이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쥬얼리가 잘 돼서 영화가 개봉하게 되었다는 것이 신기하고 기쁘다”고 그녀는 말했다.

<날나리 종부전>은 하루 아침에 부자가 된 졸부 홀 아버지(이원종 분)의 아낌없는 애정 속에 자라온 못말리는 여대생 천연수(박정아 분)가 뼈대 있는 가문의 3대 독자 이정도(박진우 분)와 우연한 만남을 갖고 집안 배경과 성격이 상반된 두 사람이 우여곡절 끝에 결혼해 겪게 되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통해 느끼게 되는 가족 사랑의 감동을 담고 있는 코믹 물.

박정아는 “영화의 주 배경이 종가집이고 영화에서도 거의 3분의 2가량 한복을 입고 촬영 했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관람하기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사랑과 호응을 당부했다.

그녀는 또 “22일 함께 개봉하는 대작인 헐리웃 블록버스터 <인디아나 존스4>와 경쟁을 하게돼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이왕이면 대작이랑 붙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쥬얼리 5집 음반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박정아는 오는 14일 <날나리 종부전> 기자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화 홍보에 돌입할 예정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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