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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적극 실시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20-04-08 14: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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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천안시가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천안시)
▲천안시가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천안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시가 코로나19 여파로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 급식 식자재 공급중단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시는 8일부터 서북구 보건소 옆 부지에서 학교 급식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친환경 농산물 무인 판매장’을 개설해 운영한다.

무인 판매장에는 오이, 애호박, 감자, 토마토 등 9개 품목의 친환경 농산물이 판매되며 준비 물량 소진 시까지 생산농가의 대면 접촉 없이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고 수납함에 현금을 결제 하는 방식으로 평일 오전 9시 30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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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는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금했으며 이 중 1000여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해 지역 내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달 5일부터는 공동구매 운동을 전개해 친환경꾸러미 150개, 딸기 700박스를 구매했고 교육지원청은 직원, 학부모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재 생산되고 있는 농산물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지난 6일부터 관내 임산부 및 출산 산모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을 시작하며 임산부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는 지역농산물을 아파트 직거래와 지역 내 기업체 급식 식재료로의 납품을 추진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10개소로 확대 운영해 농산물 소비 촉진에 힘쓰고 있다.

구만섭 시장 권한대행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및 개학 연기 장기화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지역 농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판매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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