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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코로나19 450명 확진…‘오미크론 변이’ 폭증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2-01-12 14:39 KRD2
#평택시 #코로나19 #오미크론변이확산추정 #주한미군 #방역대책강구

미군 측 워킹그룹회의 공조·오미크론 변이 확산 전파방지 방역대책 강구

NSP통신-평택시청 전경. (NSP통신 DB)
평택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 관내에서 12일 450명(주한미군, 해외 입국자, 지역사회 감염자 포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11일 246명보다 194명이 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확산세는 미군 중심 등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최근 4주간 평택시 코로나19 발생 신규 환자는 일평균 86명으로 지난해 11월 대비(일평균 25.3명) 33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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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성탄절 이후 팽성읍과 신장동, 부대 관련 업소를 중심으로 신규 환자가 폭증함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가 의심돼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775건의 사례 검사를 의뢰한 결과, 확진 62건 중 오미크론 변이가 55건 확인됐다.

또한 시는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사례들에 대한 접촉자 추적관리를 통해 어학원, 미군부대 내 클럽 등에서 추가 확진을 확인했다.

미군 측에도 공중방역 수준의 격상을 강력하게 요구해 오는 24일까지 외출이 금지되는 등 HAPCON B+ 수준으로 격상됐으며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정보공유로 공조체계를 강화키로 했다고 시는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주한 미군을 중심으로 250여 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됐으며 나머지는 지역사회 감염자가 200명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3차 예방접종(부스터)과 적극적인 생활 방역에 참여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택시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 전파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앞서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미크론 확산과 관련해 긴급 비대면 기자회견 호소문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에서 발견돼 더 위기가 커졌다며 3차 백신 접종을 간곡히 요청한 바 있다.

한편 12일 경기도 내 시·군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모두 162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주요 시·군별로는 평택시가 450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성남시 136명, 화성시 100명, 용인시 88명, 수원시 80명, 고양시 79명 순으로 각각 분석됐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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