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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윤 작가,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 초대...단색채 작품에 전시 관객 눈길 쏠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4-04-20 22:51 KRX7
#서양화가 #오지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해가 지지 않는 바다
NSP통신-서양화가 오지윤 작가의 작업 모습 (사진 = 오지윤 작가)
서양화가 오지윤 작가의 작업 모습 (사진 = 오지윤 작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화려한 단색채의 순금 중견 서양화가 오지윤 작가의 작품이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서 현대미술의 시대의 아이콘으로 부각 되며 한국 단색화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오는 11월 24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해외국가전시관의 공식 작가로 초대받아 지난 16일 출국해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에 참가 중인 오 작가의 작품에 유럽의 관객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유는 이번에 오 작가가 출품한 작품 ‘해가 지지 않는 바다’와 ‘존엄’ 등은 입체적 색채가 장인정신이 없으면 이루어 낼 수 없는 수도자의 정신을 투영하며 한국의 정신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NSP통신-로마아트엑스포 palazzo velli expo전시장에 전시중인 오지윤 작가의 작품, 베니스 비엔날레 큐레이터 Natalia Gryniuk(왼쪽),pisna odarka 베니스비엔날레 우크라이나 국가관 참여 Artist(가운데),Natalia revoniuk (미스 유니버스 First Lady 2023)(오른쪽) (사진 = 오지윤 작가)
로마아트엑스포 palazzo velli expo전시장에 전시중인 오지윤 작가의 작품, 베니스 비엔날레 큐레이터 Natalia Gryniuk(왼쪽),pisna odarka 베니스비엔날레 우크라이나 국가관 참여 Artist(가운데),Natalia revoniuk (미스 유니버스 First Lady 2023)(오른쪽) (사진 = 오지윤 작가)

베니스비엔날레 shilpakala Academy 총책임자인 Liaquat Ali lucky 커미셔너의 감독하에 오 작가의 작품을 큐레이팅 맡은 비비아나 바누치(Viviana Vannucci)는 “한국 미술의 장인정신은 서양 미술보다 두드러진 특색과 작품은 마치 시각적인 시처럼 은유와 성찰이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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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베니스 비엔날레 본부 큐레이터인 Natalia Gryniuk는 “작가의 그림에 한국적인 장인 정신과 수도 하듯 반복 작업 속에서 수행이 깃들어 있다”며 “유럽의 미술사학자와 큐레이터들도 오지윤 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그 작품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특징을 찾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탈리아 미술사학자 Beatrice cordano는 오지윤의 작품은 마치 시각적인 시처럼 은유와 성찰이 풍부하다며 ontemporary Art Explorer3를 발간해 오 작가를 소개하며 한국 미술은 재료의 장인정신을 더 강조한다는 점에서 서양 미술보다 두드러진다며 한국미술의 특징을 세계적인 미술 전시회인 2024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에 공식 초대작가로 참여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NSP통신-오지윤 작가의 작품 존엄(좌)과 해가 지지 않는 바다(우) (사진 = 오지윤 작가)
오지윤 작가의 작품 존엄(좌)과 해가 지지 않는 바다(우) (사진 = 오지윤 작가)

한편 189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60회를 맞는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은 로버트시큐토(Roberto cicutto)와 아드리아노 페드로사(Adriano Pedrosa) 총 감독하에 ‘외국인은 어디에나 있다’라는 의미의 ‘포리너스 에브리웨어(atranieri Ovunque-Foreigners Everywhere)’라는 주제로 열린다.

또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은 오늘날 팽배한 인종차별과 외국인 차별을 지적하고 보호무역 경제정책 등 배타적인 시대상을 환기시키고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름을 포용해 하나로 조화된 관계를 모색하고 있어 2024년 베니스비엔날레에 한국 작가들의 참가율이 역대 어느 전시때 보다도 높아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빛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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