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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기술혁신과 성공적 해외 수출 사례”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9-11-19 14:47 KRD7
#올스웰 #산업통상부 #통상11월호

산업통상부 발간 매거진 ‘통상’ 11월호 조명

NSP통신-사진 위는 올스웰 강연수 대표 (올스웰 제공)
사진 위는 올스웰 강연수 대표 (올스웰 제공)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산업 및 생활 공기기술 전문업체인 올스웰(대표 강연수)이 기술혁신을 통해 해외 수출에 성공한 사례 기업으로 정부가 발행하는 소식지에 소개됐다.

산업통상부가 매달 발행하고 있는 월간 매거진 ‘통상’ 11월호는 최근 국내와 해외에서 ‘특허 받은 미세먼지 제거시스템’으로 큰 성장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올스웰과 ‘국내 강소기업’에 대한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통상’11월호에 따르면 올스웰은 설립 3년 만에 중국 시장에 진출해 세계적인 기업과의 경쟁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기준으로 11억 1700만원위 매출을 기록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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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구조는 공간의 공기 질 설계에 따른 기술료 및 자체 공기정화 시스템 판매로 매출액 중 수출액 비중은 무려 85%에 달해 압도적이다.

올스웰 자체 회계 감사기준으로 2019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배 성장한 4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특허와 기술이전료를 포함하면 영업이익률은 IT기업이나 성공적인 바이오기술 기업과 견줄 정도로 수익률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 수출 및 해외 기술협약 부분에서는 2019년 기준으로 세계 2위인(중국1위) 중국 바오산강철 프로젝트 수주 및 완료에 따른 미화 85만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중국 안산강철기업과 수도강철기업과 기술협약서를 체결하고 현재 수출계약 논의 중에 있어 2020년 성장폭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스웰은 지난 2015년 5월 대기업 철강사 근무 경력이 있는 강연수 대표에 의해 공간 내 공기 오염의 발생원부터 배출 공기의 질까지 관리하는 공기 유동 제어 기술을 갖춘 국내 최초의 공기기술 전문기업으로 설립됐다.

그는 미국과 유럽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학적 지식을 보완·적용해 독자적인 공기기술 모델을 체계화해 기존의 ‘필터가 있는 미세먼지 제거시스템’이 아닌 ‘물을 활용한 필터링 없는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며 실제 적용으로 세계 2위의 중국기업이 인정하고 전 세계가 올스웰의 기술력을 주목토록 했다.

강 대표는 이 시스템에 대해 “올스웰만의 차별 점은 표준화된 단일 정화설비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공간 특성과 공기흐름에 맞춰 공간 전체를 고려하는 차별화된 ‘Preliminary 설계 기술’로 최적화된 설계를 진행함으로써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라며 “공간 및 공기 질에 대한 맞춤화 진단 및 설계 없이 표준화된 설비만 적용하면 내부에서 발생하는 오염 물질의 특성을 반영하기 어려운 반면 올스웰은 처음부터 공간 내 오염 물질의 특성을 고려해 시스템을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많은 국내 대기업과 관련 전문가들이 3년이라는 짧은 업력에도 지멘스, 미쓰비시, 신일철주금 엔지니어링 등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해 어떻게 세계 2위 철강 기업 ‘바오산 강철’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는지 궁금해 한다”라며 “기존 철강 업계에서는 필터가 있는 공기정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었지만, 올스웰은 유일하게 ‘무필터’방식의 공기정화 솔루션을 제시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짧은 시간 내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창업 초기 정부의 지원 사업을 통한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차이나하이웨이 및 아시아하이웨이’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장 조사, 홍보 등 해외시장 진출 시 필요한 지원을 받아 해외 진출 방향 확립과 회사 홍보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환경산업기술원의 ‘해외진출컨설팅 사업’을 통해 수출 업무를 진행했고, 한국무역협회의 수출 관련 무료 상담도 든든한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이 기업 규모가 작거나 인프라가 부족해서 세계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다”며 “정부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니 이를 활용해 우리 기업이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한편 올스웰은 올 하반기부터 생활공간의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으로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을 개발 완료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학교 실내체육관에 시범 설치해 성능 인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국내 체육관 시설 및 지하철 공기정화 솔루션 분야 진출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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