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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온시스템(018880)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영업이익 기준 -4%).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2%, 58% 증가한 1.87조원과 940억원(영업이익률 5.0%, +1.4%p (YoY))을 기록했다.

중국, 유럽, 한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72%, 28%, 8% 증가한 반면 북미 매출액은 전년 동기수준이었다.

외형 성장과 판관비 절감(-8% (YoY), 매출액 대비 판관비율 -1.5%p (YoY))에도 불구하고 일부 고객사의 생산차질과 운반비 상승(+1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5.0%를 기록하면서 기대보다 낮았다.

1분기 수주는 글로벌 EV 플랫폼으로부터의 열관리 시스템을 수주한데 힘입어 3.6억달러(재수주 1.25억달러, 신규수주 2.35억달러)로 연간 목표치 10억달러의 36% 수준을 기록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분기말 기준으로 전체 수주잔고는 410억달러이고 이중 HEV 포함 친환경 부품군의 비중이 40%”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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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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