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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6일 금융업계는 BNK금융그룹이 그로우2023 계획을 통해 수익의 5%를 해외시장에서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BC카드는 디스커버와 계약체결을 통해 국제 브랜드 해외카드의 국내 가맹점 매입 업무를 수행한다. 수출입은행은 영국 런던 터널 건설 및 운영에 대출을 지원한다.

특금법이 정무위를 통과해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사안이 규정됐다. 금소법이 8년만에 국회 정무위를 통과했다. 이로 인해 6대 판매 규제가 적용된다.

○ …BNK금융 아시아 시장 개척 활기=BNK금융그룹이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 등 아시아 국가에서 활발한 시장 개척을 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에서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러한 상승세를 타고 꾸준히 점포를 확대해 2023년까지는 그룹 수익의 5%를 해외 시장에서 달성한다는 그로우2023(GROW2023) 계획을 수립했다.

○ …BC카드, 디스커버 파트너십 계약 체결=BC카드가 미국 은행이자 국제 결제망 서비스 업체인 디스커버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계열 카드의 국내 매입 업무를 전담한다.

이 계약 체결로 BC카드는 해외에서 발행한 디스커버 및 다이너스 클럽 고객의 국내 결제 및 매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BC카드는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유니온페이(UnionPay), 제이씨비(JCB) 등의 국내 가맹점 매입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 …수출입은행, 런던 터널사업 지원=한국수출입은행이 ‘영국 런던 실버타운 터널 건설‧운영사업’에 대출 1억 9000만 파운드(약 2900억 원)를 지원한다.

이는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을 주요 상환재원으로 하고 프로젝트 자체의 자산, 권리 등을 담보로 프로젝트 회사에 금융을 제공하는 PF방식의 지원이다.

우리나라 SK건설을 포함해 호주 맥쿼리(Macquarie), 스페인 신트라(Cintra), 네덜란드 BAM, 영국 애버딘(Aberdeen) 등의 기업이 프로젝트 사업주로 구성돼있다.

○ …특금법,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암호화폐, 가상통화 등의 명칭을 가상자산으로 통일하고 거래 규정을 마련한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다.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 사업자에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하고 이와 거래하는 금융사가 준수해야하는 사안도 규정했다.

이에 더해 관련 법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 … 금소법 개정, 6대 판매규제 적용=8년만에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한 금융소비자보호법은 6대 판매규제를 적용하고 이를 위반할 시 과징금이 부과된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6대 규제는 적합성 원칙, 적정성 원칙, 설명의무, 불공정행위 금지, 부당권유 금지, 허위·과장 광고 금지 등이다.

다만 판매자 위법행위로 소비자피해 발생 시 판매자가 손해액의 3배 범위 내 배상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는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또 금융상품 분쟁이 금융 피해자 공통에 적용되는 집단소송제도 도입하지 않는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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