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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12일 방화근린공원에서 ‘2025 강서 봄빛페스타’를 개최한다. 강서봄빛페스타는 2008년부터 시작된 ‘개화산 봄꽃축제’에 아름다운 빛을 더해 2023년 새롭게 선보인 빛축제다.

올해는 ‘미래의 빛, 새로운 봄’이라는 주제로 빛 조형물 전시에 첨단 기술인 미디어아트와 인공지능을 결합했다. 여기에 다양한 효과음을 더해 빛 전시의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구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체험행사를 행사장 곳곳에 마련했다.

광장 무대에서 펼쳐지는 봄빛버스킹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이어진다. 비눗방울을 이용한 버블쇼, 음악공연, 마술 공연 등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원 운동장에서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추억의 게임인 딱치치기, 제기차기와 전통의상체험이 진행된다.

같은 시간 강서별빛우주과학관에서는 ‘별’을 주제로 달무드등, 행성조명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장에서는 ‘봄’을 주제로 플라워페이퍼백, LED 꽃시럽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저녁 7시가 되면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공원 메인 무대에서 합창과 뮤지컬 갈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점등 카운트다운과 화려한 레이저 쇼가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빛 전시는 방화근린공원 전역에서 감상할 수 있다. 빛 전시는 관람 동선을 따라 약 500m 구간에 조성됐다. 또한 ‘별’과 ‘봄’을 주제로 한 공간 연출로 다양한 빛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별빛존, 체험형 전시공간인 ‘별빛 놀이터’와 숲길 산책로를 활용한 별빛터널, 오로라길 등도 경험할 수 있다. 봄의 생동감과 감성적인 봄 분위기를 담아낸 봄빛존, 강서별빛우주과학관 천체 관측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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