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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 98% 날아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4-12-11 10:46 KRX8 R0
#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 삭감 #탐사시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석유공사

4조1천억 깎인 673조3천억 통과…505억원 중 고작 8억원만 살아남아
한국석유公 500억 추가로 마련해야 “산유국의 꿈 물거품”비판 여론

NSP통신-지난 9일 오전 부산 남외항에 포항 영일만 앞바다 가스전 유망구조에 석유가스가 묻혀 있는지를 확인할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가 입항해 있다 사진 한국석유공사
지난 9일 오전 부산 남외항에 포항 영일만 앞바다 가스전 유망구조에 석유·가스가 묻혀 있는지를 확인할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가 입항해 있다. (사진 = 한국석유공사)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대구경북(TK) 지역민들의 희망인 ‘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 98%가 날아갔다.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4조1천억원 감액 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비롯한 정부 주요 사업들이 난관에 봉착했다.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포항 영일만 앞바다 가스전(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은 무려 98%가 삭감됐다. 당초 예산 505억원 중 고작 8억원만 살려놨다. 이 예산으로는 탐사시추는 엄두도 못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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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당초 포항 영일만 앞바다 심해에서 국가 예산 506억원, 석유공사 500억원을 투입해 1차 시추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부예산이 모두 날아가면서 결국 한국석유공사가 자체 예산으로 충당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정치권이 민생 예산을 볼모로 두고 정쟁에만 몰두해 정부안에서 단 한 푼의 증액도 없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이어졌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민주당은 국민의힘과의 예산안 협상이 최종 결렬된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했다. 통과된 예산안에 따르면 총수입은 651조8천억원에서 651조6천억원으로 조정됐으며 총지출은 정부안 677조4천억원 중 4조1천억원 감액됐다.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야당 단독 수정을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포항 남구울릉)은 "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 497억원 전액 삭감은 용납할 수 없는 만행"이라며 "‘산유국의 꿈’이 무너질 위기에 처한 것은 포항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 에너지 자립의 초석이자 2천조원 경제적 가치를 가진 영일만 자원의 잠재력이 날아가게 된 것”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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