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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국 톈진시 빈하이신구와 관광·교류 ‘맞손’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6-02-12 17:42 KRX7 R0
#포항시 #중국 #교류 #업무협약 #크루즈

주요 인프라 시찰하고 관광상품 공동개발, 국제불빛축제 초청 등 협력 구체화

NSP통신-포항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중국 톈진시 빈하이신구에 대표단을 파견해 관광교류 확대 및 교류협력 MOU 체결을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사진 = 포항시)
포항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중국 톈진시 빈하이신구에 대표단을 파견해 관광교류 확대 및 교류협력 MOU 체결을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가 중국 톈진 경제의 핵심 거점인 ‘빈하이신구(滨海新区)’와 손을 잡고 글로벌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꾀한다.

포항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중국 톈진시 빈하이신구에 대표단을 파견해 관광교류 확대 및 교류협력 MOU 체결을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포항시 대표단은 빈하이신구정부 딩취안하이(丁全海) 정협 부주석과 면담을 가지며 그간의 교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교류 분야와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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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관련 부서장들과의 간담회에서는 톈진시 관광객의 포항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공동개발과 양 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방문기간 동안 대표단은 ▲빈하이신구정부 청사 ▲빈하이문화센터 ▲중신에코시티(Sino-Singapore Tianjin Eco-City) ▲톈진국제크루즈모항 등 주요 시설을 시찰하며 관광·해양·문화·산업 분야 인프라를 확인했다.

특히 포항시는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에 빈하이신구 관계자들을 공식 초청하고 양 도시의 축제·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아울러 연내 관광교류 확대 및 교류협력 MOU 체결까지 관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포항시와 빈하이신구는 지난해 3월 톈진시·빈하이신구 관계자의 포항 방문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했으며 이후 포항 녹색성장포럼(WGGF) 참석, 포항국제청년캠프 청년 교류 등 관광·환경·청년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 왔다. 이번 방문은 그간의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고 행정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빈하이신구는 중국 톈진시 동부 연안에 위치한 인구 300만 명 규모의 국가급 신구로 항만과 첨단 제조산업 기반의 톈진 경제의 핵심 거점이다.

특히 세계적인 항만인 톈진항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노동절 연휴 기간에는 1만 4천여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이용하는 등 크루즈 관광산업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빈하이신구와의 교류는 실무 협의부터 시작해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온 결실”이라며 “이번 방문이 양 도시가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우호협력 관계를 한 단계 높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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