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줄을 서시요’ 여수시 공무원들, 결재 받기 위해 30분 이상 대기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4-08-23 11:58 KRX2
#여수시 #여수시청 #결재대기시간

최정기 부시장 휴가 스케줄에 결재 대기 직원들 복도까지

NSP통신-여수시 부시장실 앞 복도에서 대기하고 있는 직원들이 결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 서순곤 기자)
여수시 부시장실 앞 복도에서 대기하고 있는 직원들이 결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 서순곤 기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청 공무원들이 최정기 부시장의 결재를 받거나 보고를 위해 30~40분 대기하고 있어 일은 언제 하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3시 무렵 여수시청 본관 2층 부시장실 대기실과 복도에는 20~30여 명의 공무원이 부시장의 결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진풍경이 목격됐다.

이는 부시장의 외부 행사가 없는 사무실 근무시간에 맞추어 결재를 받으려는 직원들이 몰리면서 벌어지는 현상과 또한 이번 주말부터 중국으로 미래비전 연수에 나서는 정기명 시장의 일정과 내주 휴가 계획을 세운 최정기 부시장의 시간표에 맞추다 보니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G03-8236672469

이날 소나기가 한바탕 퍼부은 뒤라 습도까지 높아지자 복도에서 기다리던 직원은 서류로 부채질하며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결재를 기다리던 모 직원은 “각 부서별로 보고 사항이나 결재가 있으면 비서실과 협의해 시간을 조율하는 융통성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목격한 시민 최 모씨는 “무더운 날씨에 복도에서 대기 하면서 결재를 받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이 가상하다”며 “일해야 하는 시간에 긴 시간을 허비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3-8236672469
[NSPAD]LG그룹
[NSP7컷]인터넷은행의 혁신적인 배신
[NSPAD]담양군
[NSPAD]한화솔루션
[NSPAD]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NSPAD]전남드래곤즈
[NSPAD]영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