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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이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 = 전남도의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이 저서 ‘절대로 정치하지 않겠습니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내년 여수시장 출마를 가시화 했다.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은 13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시민과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트리오 더 여수, 바리톤 성악가 이중현, 소리꾼 안소은과 어린이 소리단 ‘소리소은’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여수 평생교육총연합회 오충호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공식 행사가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성원을 보냈으며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여수시갑 국회의원), 김성곤 전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의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전라남도의회 의원과 지역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출판기념회 ‘절대로 정치하지 않겠습니다’에 많은 시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사진 = 전라남도의회)

또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인영 국회의원,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박정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서미화 국회의원, 김충조 전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축전과 영상 메시지를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본 행사에서는 사전에 주민들이 영상으로 보내온 질의에 대해 이광일 부의장이 직접 공개적으로 답변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PPT 발표를 통해 “여수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산업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며 로봇·반도체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유치해 ‘진짜 여수, 더 큰 여수’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광일 부의장은 이번 저서에서 불의의 사고로 손가락 네 마디를 잃은 개인적 시련에서 출발해 기자와 도의원으로 걸어온 여정, 그리고 시민의 삶을 채우는 정치를 향한 철학과 실천을 담아냈다.

특히 ‘절대로 정치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책 제목에 대해서는 “짜가 정치, 가짜 정치가 아닌 행정으로 여수시민의 삶을 키워나가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부의장은 전남지역 2만여 채, 여수시 3천여 채에 달하는 빈집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으며 인구 유출 문제와 관련해 “출산장려정책의 실질적 변화를 꾀하는 동시에 인구밀집도시에서 문화밀집도시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의 365섬 개발에 대해서는 “에너지 허브 메카로 만들어내야 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광일 부의장은 “여수와 전남을 위한 지난 10여 년의 의정 활동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돌아보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 큰 여수,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 곁에서 늘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광일 부의장은 전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광주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9·11·12대 전라남도의회 의원을 거쳐 현재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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