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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방읍 갈매리에 설치된 거점소독 초소 현장. (아산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경기도 안성과 용인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병한 가운데 아산시가 구제역의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인근 천안시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됨에 따라 구랍 17일부터 21일까지 양돈농가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1차로 실시했던 아산시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관내 90농가의 14만 6000여 마리의 돼지에 대해 2차 구제역백신 보강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랍 22일 배방읍 갈매리에 거점소독 초소를 설치해 24시간 근무를 서고 있으며 구제역 예방접종 실명제를 강화해 매일 우제류 농가에 대한 예방접종과 소독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이와함께 구제역 역학대상 농가에 긴급 이동제한 조치를 내려 출하차량과 사료차량의 방문을 제한하고 있으며 도축장 출하 시 시청에 승인 후 출하하도록 행정 조치를 취하고 있다.

복기왕 시장은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2011년 같은 악몽 같은 상황이 오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구제역이 아산에 발병하지 않도록 관계 공무원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현재 아산에는 90호의 양돈농가에서 14만 7000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smartre@nspna.com, 맹상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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