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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효성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3명을 포함한 총 29명의 승진·선임 인사를 단행했다. 글로벌 사업 성과와 미래 신사업 기여도를 중점 반영해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고 젊은 인재·여성 임원의 전진 배치로 인적 쇄신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스판덱스 글로벌 1위를 이끌어온 배인한 동나이법인장, 초고압변압기 기술 전문가 배용배 남통법인장, 건설PU 성장을 이끈 박남용 건설PU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효성중공업에서는 신규 임원이 가장 많이 배출됐다. 시드니지사를 이끄는 전재하 상무가 30대 임원으로 발탁됐고 글로벌 마케팅·철강 무역을 담당해온 김수정·안정희 상무 등 여성 인재도 신규 선임됐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인사가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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