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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최근 인천의 어린이집 아동학대사건으로 유발된 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집의 CCTV 설치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정부에서도 어린이집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영유아보육법을 개정할 예정으로 시에서는 어린이집의 CCTV 설치부담을 줄여주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영유아들을 맡길 수 있도록 제1회 추경에 예산을 반영, 시의 모든 어린이집에 CCTV를 설치토록 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시는 지난 1월 16일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실시하고, 1월 24일에는 어린이집 원장 및 교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경찰과 합동으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계속해서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현재 천안시에는 737개소의 어린이집이 운영 중에 있으며 4500명의 보육교직원과 2만1000명의 아동들이 재원하고 있다.

smartre@nspna.com, 맹상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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