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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걷고 싶은 안전한 숲속만들기 캠페인으로 ‘태조산 등산로 나무뿌리 흙덮기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등산객 증가 및 여름철 강우로 인한 토사유실로 나무뿌리가 드러나 등산객의 발이 걸려 넘어지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 및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자연보호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당일 태조산공원 내 족구장으로 오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며, 시에서 준비한 흙포대(3㎏, 5㎏)를 산행을 하면서 나무뿌리가 많이 드러난 부분에 덮어주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솔바람길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흙덮기 행사참여로 숲과 나무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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