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지난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5일간 관내 주요산인 광덕산 등 10개소 259개 산악위치표지판 및 간이구급함에 대해 일제 정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객이 산행 중 사고를 당해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자 할 때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산악위치표지판에 표기된 번호를 알려주면 119구조대가 사고지점을 확인해 신속하게 출동해 구조할 수 있도록 설치한 표지판이다.
이번 산악위치표지판 정비·점검은 봄철 본격적인 산행 기간이 다가오면서 산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등산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산악위치표지판 주변에 나뭇가지나 돌등 장애물 제거, 노후표지판 도색, 파손된 표지판 보수 및 교체 작업 등을 실시했다.
또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악사고 발생 시 산악위치표지판을 적극 활용해 119에 신고해 줄 것을 안내하고, 산악사고 안전수칙 및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119신고방법 등 각종 홍보물 배포 및 산악 안전사고 예방·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종하 아산소방서장은"산행 시 등산로 상에 설치된 위치표지판 및 등산로 이름 등을 미리 숙지하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할 수 있으며, 실제 산악사고가 발생하면 산악위치표지판을 적극 활용해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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