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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청사 전경 (서산소방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서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다가올 장마철을 대비 침수피해 대비에 관해 철저히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에 따르면 집중호우 대처요령으로는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주민은 대피 준비를 하고 물이 집안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기 위한 모래주머니나 튜브나 등을 준비해 두고 홍수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주민은 라디오나 TV, 인터넷을 통해 기상변화를 알아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상류 급경사 계곡으로 집중호우 시 물이 한 곳으로 모이는 지역에서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주택의 하수구와 집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해야 하며 침수나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아울러 하천에 주차된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대형공사장, 비탈면 등의 관리인은 안전 상태를 미리 확인해야 하며 대피할 경우 수도와 가스밸브를 잠그고 전기 차단기를 내려둬야 한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해 하천의 물이 넘치지 않도록 농경지의 침수에 대비하고 논둑을 미리 점검하고 물꼬를 조정해야 한다.
이와 함께 농작물 보호 조치를 취해두고 집 주변이나 농경지의 용·배수로를 미리 점검해야 하며 농기계나 가축 등을 안전한 장소로 옮겨야 한다.

서산소방서 관계자는 “장마 시기에는 많은 비가 내리게 되니 그에 대비해 침수피해에 대한 대비책을 미리 알아두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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