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올해 대기 불안정에 의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과 동시에 9호 태풍 찬홈, 10호 린파, 11호 태풍 낭카 세 개의 태풍이 동시에 발생해 북상해오고 있음에 따라 호우 및 태풍에 따른 행동요령를 당부했다.
호우 및 태풍에 따른 행동요령에는 먼저 호우 발생시 ▲가로등이나 신호등 및 고압전선 근처 접근금지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지역으로 대피 ▲ 산간계곡에서 고립이나 급류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기상정보에 유의 등이다.
또한 태풍발생 시에는 ▲아파트 및 대형 고층건물 거주자는 유리창 파손이 방지하기 위해 창틀고정과 비산방지 보호필름을 부착 ▲공사장 근처 접근금지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을 손으로 만지거나 가까이 가지 않기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밖으로 나가지 않기 ▲지하 및 붕괴우려 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 ▲바람에 날아갈 물건이 집주변에 있다면 미리 제거 등이다.
채수억 화재대책과장은 “최근 기후 불안정으로 이상 충남에서는 2014년 태풍 풍웡과 나크리 북상 시 33건의 안전조치 출동이 있었으나, 2012년 볼라벤 당시 1240건의 출동건수를 볼 때,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고 호우 및 태풍에 철저히 대비하고 행동요령을 숙지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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