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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송희)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해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21일 예산군(군수 황선봉)에 따르면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해외 자원봉사에는 16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해 캄보디아 씨엡립 반티스레티 뉴 클런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 및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자들은 학교에 비타민과 학용품 세트 등 200여만원의 물품을 후원하고 학생들에게 리본과 풍선 만들기, 한국어 노래를 비롯해 합기도를 가르쳐주는 등 다양한 교육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군의 지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미혼모가 돼 어렵게 사는 한부모 가정에 집을 지어주고 쌀 100kg을 후원했다.

이송희 센터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구촌 이웃을 위한 봉사의 대열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내민 나눔의 손길을 통해 캄보디아의 많은 사람이 큰 희망을 품고 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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