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3개 지정의료기관 및 관내 보건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
지정 의료기관의 접종기간은 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이며 서천군보건소는 오는 15일부터 인플루엔자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시행한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만 65세 이상(1953년 12월 31일 이전출생자)을 대상으로 주소지와 상관없이 접종이 가능하며 서천군보건소는 서천군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 보건소에 등록된 암 및 당뇨환자에게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자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장애인복지카드, 의료급여증 등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생후 6개월부터 만 12세까지 확대돼 전국의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기관(위탁의료기관) 정보는 군 홈페이지,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영희 감염병관리팀장은 안전한 접종을 위해 ▲건강상태가 좋은날 접종 ▲예진 시 건강상태와 만성질환 보유사항을 의료진에게 상세히 설명 ▲접종 후에는 30분 정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이상반응 발생 여부 관찰 후 귀가 등을 당부했다.
또한 인플루엔자에 취약한 어르신 및 어린이들은 반드시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으며 유료 예방접종은 만 13세 이상부터 희망자에 한해 시행하고 접종비는 7500원이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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