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하고 있는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강화를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그동안 도로 곳곳에 종량제봉투의 보관과 수거 용이를 위해 상차용기를 설치했으나 상차용기 주변에 각종 잡쓰레기 배출이 지속되는 등 쓰레기 불법투기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570여개의 상차용기를 회수(회수율 약95%)조치했다.
또한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배출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고 집중 단속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읍면동 담당자와 마을대표들은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 곳곳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외국인 거주 원룸 밀집지역에는 중국어, 영어로 만든 안내문까지도 부착하는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면서 불법투기 장소가 깨끗한 지역으로 변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인식 개선과 각종 크고 작은 행사 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 책임제도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강력한 청소 행정 정책을 계속 펼쳐 나갈 계획이며 ‘내 집 앞, 내 상가 앞은 내가 청소하기’ 운동, ‘쓰레기 배출시간(저녁 8시부터 새벽 2시) 준수’는 물론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수시 모니터링 강화’등을 통해 기초질서를 확립하고 깨끗한 서산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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